소니에서 2012년에 psp의 후속기종 으로 휴대용 게임기를 내놨는데 애초에 개발중에는 NGP 라고 불렸었는데 막상 나온 이름은 Ps VITA입니다.
우선 크기는 전기종인 psp에 비해서 약간 크고 두껍지만 막상 들어보면 무게자체는 psp에 비해서 좀 가벼운데 아마도 미디어를 UMD가 아닌 메모리로 바꾸면서 모터구동장치등이 빠지면서 그런듯 싶습니다. 또한 해상도는 480*272였던 psp의 2배인 960*544 인데, 이부분은 아마도 호환을 염두에 두고 딱 2배 사이즈로 키운듯하네요.
소니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은 역시 변함이 없다.
미디어는 기존의 UMD를 포기하고 메모리 타입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잘한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해상도가 2배 커진덕에 게임 화면이 전보다 더 깔끔하고. 모터도 없어지고 디스플레이도 LED다 보니 배터리는 조금더 오래가는 편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최대 6시간 이상 가는경우도 있는듯합니다.
물론 3디에 풀옵을 돌리는 게임이면 어느정도 갈지는 잘 몰르겠지만 나름 휴대용으로 적정 시간을 보장해주는듯한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배터리가 내장형이라서 추가로 배터리를 사서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없다는것이 아쉽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라도 휴대용 충전 기기가 많기 때문에 그런 휴대용 충전기를 사서 쓰면 될듯합니다.
대이타를 세이브 할 수 있는 메모리도 기존에 있던 Micro SD카드라던가 하는것을 쓴것이 아니고 자체 미디어를 쓰는데 이 메모리가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이부분이 유저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psp에서 커펌에휘둘리던것이 소니에게 아픈기억으로 남은듯합니다.
유저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 메모리 카드 4기가살돈이면 Micro SD32기가를 사고도 남는다.
그래서 어떻게 라도 크랙을 막을려고 배터리도 내장형으로 하고 미디어도 자체 미디어등을 쓰는듯한데, 게이머 경력 20년 넘는 역사에 아직까지 어떤 게임기도 복돌이를 이겨본적이 없는것을 생각해보면 좀 쓸모 없는 짓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만 복사를 쓰기가 힘들어지면 아무래도 복돌이를 쓰는 사람들의 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니 어느정도 효과를 볼지는 아직 잘 몰르겠네요.
아날로그 스틱이 psp의 좀 이상한 스타일의 아날로그 스틱을 버리고 좀더 리얼한 아날로그 스틱을 쓰는데, 이게 상당히 조작감이 좋습니다.
버튼도 좀 뻑뻑하긴 하지만 눌르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때문에 정전식 터치가 거의 대세인듯해서 소니도 이번 게임기에는 정전식 터치패드를 쓰는데 다른 게임기나 기기하고 다른점은 후면도 터치가 된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을 이용해서 얼마나 창의적인 게임이 나올지 기대가 좀 된는데요 다만 옆에 잡는 부분이 좀 좁아서 게임에 몰두를 하다보면 후면식 터치패드를 안건드리는게 상당히 힘듭니다.
이부분에 대한 고민이좀 있었으면 했는데 나중에 후면 터치패드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게임이 나오면 사람의 손이 적응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기기가 수정된 버전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게임기를 키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요 애초에 좀 둔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게임기를 키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한 1분 정도 지난뒤에야 저 옆에 좀 벌어진 곳을 손으로 끌어댕기면 게임기가 기동이되는 것을 몰랐네요.
이게 멀티 태스킹 화면입니다. 기존의 psp라던가 ps3보다는 좀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실제로 게임을 키면 멀티 태스킹이 완벽히되지는 않는데요 아무래도 게임기이다보니 게임도중에 멀티 태스킹때문에 느려지면 안되기 때문에 그런듯 싶습니다.
PC라면 게임을 하다 좀 버벅이거나 느려져도 그런부분이 이해가 되지만 아무래도 게임기는 게임을 위주로 만든것이기때문에 멀티태스킹이 주가 되면 안되겠죠.
게임기 안에 메모리에 있는 게임이라던가 카트리지에 끼운게임이 이렇게 동그란 아이콘으로 나옵니다. 기존에 어떤게임기보다도 UI가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소니 모바일에서 이런식으로 UI를 만든 휴대폰을 만들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부분은 안드로이드인지 확인이 안됐습니다.
처음에 안드로이드 탑재라고 어디선가 들은듯 한데 그게 루머였던가? 아니면 뭔가 바뀐것인지는 몰르겠으나 찾아봐도 OS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나온곳이 없어서 잘 몰르겠네요
게임을 눌러서 실행을 시키면 이런 화면이 처음나오는데요 위에 는 설명서와 업대이트 그리고 웹 검색화면이 나오고 게임의 진행상황이라던가 설명 그리고 밑으로 드래그하면 업적등이 나오는데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Ps VITA를 대충 살펴봤는데요 간만에 소니에서 제대로 된 휴대용 게임기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가격도 -한국만 제외하면- 게임기의 퀄리티에 비해서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물론 조금더 저렴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정도면 엄청나게 비싸다는 생각이 안듭니다만 자체 포맷의 메모리 카드가 워낙에 비싸다보니 전체적으로 가격을 올라가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소니가 간만에 잘만든 휴대용게임기를 시장에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게임기의 미래가 밝을것만 같지는 않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이왕산거 좀 잘됐으면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앞으로 Ps VITA로 정말 잘 만든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지하철의 이동시간을 지루하지 않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뭔 안드로이드를 채택한다니요? 자체 OS 구먼ㅋㅋ
답글삭제linux 커널도아니고 자체커널쓰는데 안드로이드라니 ㅋ
처음에 안드로이드 탑재를 고민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지금 OS가 안드로이드로 되 있다고 제가 착각을 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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