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0일 일요일

Sony Handycam HDR PJ-200 사용기

정말 간만에 캠코더를 샀습니다. 예전에는 태이프형 캠코더를 썼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세 태이프는 사라지고, 그 후로 나왔던 하드 디스크형에 이어서 이제는 메모리 카드가 내장된 캠코더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필요에 의해서 캠코더를 하나 사야 해서 간만에 다나와 사이트를 이리 저리 뒤져 가면서 골르는 중에 싼가격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르게 되었는데,
바로 소니에서 나온 HDR PJ-200 이었습니다.


이번에 캠코더를 골르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것은 메모리 타잎의 캠코더 이면서 오래가는 배터리 그리고 어두운 밤에도 잘 찍히기 위해서 렌즈의 밝기 등이 주안점이었습니다.
물론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 되는지 하는점과 몇가지 추가 기능에 대해서도 보았지만
캠코더를 쓰다보면 결국 여러가지 부가 기능은 안쓰게되고 몇가지 중요한 기능만을 쓰게 되어서 포인트가 되는 몇가지 부가 기능만을 살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그 흔한 설치용 시디도 들어있지 않고 케이블 달랑 몇개가 전부더군요 입력단자가 USB하고 HDMI단자 그리고 AV 단자 말고는 없습니다.
컴포넌트 출력은 애초에 지원이 되지를 않더군요 요즘 테레비에는 HDMI단자가 다 딸려나오기 때문에 컴포넌트 단자가 없는것이 큰 흠은 아니지만, 저희 집 테레비 처럼 컴포넌트 단자만 있고 HDMI단자가 없는경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일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크기를 가늠 할수 없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정말 작습니다. 제손이 남자손 치고는 작은 편인데도 한손에 들어오기도 하고 좀 작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작습니다.
덕분에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접이 있는데, 단점으로는 줌아웃으로 확대를 했을시에는 본체가 작은 관계로 (물론 아주 커지기 전에는 똑같기는 하지만) 약간만 움직여도 많이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줌아웃을 최대로 (30대) 할 때에는 삼각대가 필수인거 같습니다.

본체에 USB단가자 달려 있어서 급할때에는 저 단자를 통해서 동영상을 컴에 전송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저런 하드웨어에 케이블이 달려있는 형태를 그다지 좋아 하지를 않기때문에 굳이 저렇게케이블을 달아놓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생각이 들고  왼지 저런 케이블이 나중에 빨리 망가질거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해서 잘 보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옆에 부분에 케이블을 끼워 놓는 부분이 의외로 디자인에 영향을 안주고 자연스럽게 붙어 있어서 크게 보기 안좋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액정 화면도 본체가 작은 만큼 좀 작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화질은 좋은편 이었습니다.
낮에 봐도 화면이 또렷하게 잘 보이는데, 단점이 하나 있다면 터치가 좀 민감하지 않은편이었습니다.
아마도 터치가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터치 하고 나면 좀 둔감하게 따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약간은 오래 눌르고 있어야 반응을 하니 그부분은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또한 화면사이즈가 작다보니 액정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제가 손이 좀 작은 편인데도 좀 곤란을 겪는 정도니, 손이 좀 크신 분들은 더 답답할 수 있겠다 싶네요. 


이런저런 부가 기능도 중요하지만 캠코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화질이겠죠.
우선 캠코더를 이용해서 찍은 영상을 맥에서 아이무비를 이용해서 편집을 해보았습니다.


실제 캠코더의 화질은 상당히 깔끔한 편인데요 아이무비가 디코딩을 잘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이무비로 편집을 하고 나서 화면이 좀 뭉개지는 경향이 보입니다.

내장 빔 프로젝터도 생각외로 잘 보입니다.
한 3미터 까지 쏘면 상당히 큰 화면이 나오는데요 문제는 3미터 정도를 쏘게 됐을때 주변이 정말 깜깜하지 않으면 화면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좀 가까이 쏘면 주변이 좀 밝아도 잘 보이는 편인데요 화면 사이즈는 상당히 작습니다.
하지만 50만원대 캠코더에 프로젝트 기능이 부가로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예전에 태이프로 영상을 찍던때를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발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핸드폰도 동영상 촬영이 워낙에 잘되어서 과연 캠코더를 따로 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핸드폰은 촬영도중에 전화가 오면 끊어진다라던가 또한 배터리문제가 있어서 긴 동영상을 찍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하나정도 장만해서 놀거 갔을때라던가 행사가 있을때 쓰시면 나중에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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