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는 벨기에 출신의 만화가인 피에르 컬리포드라는 사람이 만든 만화입니다.
이 만화에는 크게 나누면 2가지의 캐릭터만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스머프인데요 이들은 유럽의 어느 숲에 살고 있으며 하늘색의 몸 색깔에 하얀 모자와 바지를 입는, 의인화된 작은 캐릭터들로서 노동자를 상징합니다.
두 번째는 가가멜인데요 그 옆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가가멜은 스머프를 잡아서 황금을 만들려고 부단히도 노력하는 마법사로서 자본가를 상징하는 캐릭터 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금이 아니고 스프를 만드는 것으로 바뀌는데요 원래의 의도는 노동자들을 착취해서 돈을 쥐어짜는 자본가의 이미지를 그릴려고 그런듯 한데 아마도 이부분에 거대자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이다보니 타협점을 찾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원작의 스머프는 공산주의를 이상사회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80년대의 한국에서는 수입이 불허했습니다만 미국의 요구로 인해서 결국 수입해서 방영하게 되었다고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스머프에 대한 음모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SMURF는 사실 S.M.U.R.F 즉 “Socialist Men Under Red Father”(붉은 아버지 아래의 사회주의자들)의 약자라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파파스머프는 칼막스 똘똘이 스머프는 레온 트로츠키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머프의 캐릭터들은 공통적인 노동자 복장을 하고 있고 스머프에 등장하는 재산은 모두의 공동소유 이며 모든 등장인물뒤에 붙는 스머프라는 말이 공산주의 사회의 동무라는 말을 연상시킨다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 음모론이 사실이던 아니건간에 원래 스머프가 공산주의 사회를 그린 만화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아이들 만화라고 치고 넘어가면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안을 들여다보면 각각의 만화에도 그 만화가 추구하는 사상이 담겨 있는 만화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스머프도 그런 종류의 만화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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