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옥구공원에 갔습니다. 4월 중반이 넘어서인지 날은 많이 따듯하더군요 워낙에 식물 이름같은거 잘모르는터라 뭔지는 몰르지만 일단 보기가 괜찮아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예전에는 나무라던가 꽃을 보고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제는 보는 눈도좀 달라지고 신경을 써서 쳐다보게 되네요
아이들도 간만에 공원에 와서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예전에는 사진 찍을려고 해도 가만히 있지를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아이들도 이제는 사진기를 들이대면 나름 포즈를 잡고 서서 찍기는 편하네요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건 누가 갈켜줘서 하는것인지 무지 궁금했습니다.
딸내미는 이제 좀 크더니 꽃을 들고 사진을 찍고 싶어하네요집에서 멀지 않은 공원인데요 한번 나오기가 참 힘드네요